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도내 보육 및 유치원 교사 대상 젠더 평등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공유 및 앞으로 과제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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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에서는 보육 및 (예비)유치원 교사들을 위한 '뉴 젠더스쿨' 자문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
경북도의 양성평등 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는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최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에서 보육 및 (예비)유치원 교사들을 위한 '뉴 젠더스쿨' 자문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회의는 사회 내에서 올바른 성역할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뉴 젠더스쿨'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더욱 효과적인 양성평등 교육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 젠더스쿨'은 유아들이 사회화 과정 중에 정확한 성 역할 개념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이니셔티브로 지역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직 교사와 유아교육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자문회의는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도내에서 양성평등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회의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그간 '뉴 젠더스쿨' 사업에 참여한 교육강사 및 수강생들이 함께 참석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다양한 사례와 경험담도 나눴다.
현장에서의 생생한 이야기 공유와 함께 프로그램의 향상 가능성과 앞으로 마주칠 과제들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보육·(예비)유치원교사를 위한 뉴 젠더스쿨 사업은 우리 기관이 추진하는 주요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상자들의 성인지적 감수성 향상과 세대 간 전달될 수 있는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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