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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21·22일 대구경북,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낮 최고 21~25℃

2024-09-20 14:09
[주말 날씨] 21·22일 대구경북,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낮 최고 21~25℃
우산을 쓴 시민이 대구 중구 서성로를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영남일보DB.

추석 연휴가 끝난 이번 주말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이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은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22일은 오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해 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20일부터 시작된 비는 일요일인 2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20일 오후부터 21일 밤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 50~120㎜ (많은 곳 경북북부동해안 180㎜ 이상,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내륙 각 150㎜ 이상),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50~100㎜ (많은 곳 경북남부동해안 150㎜ 이상) 이다.

비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떨어져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토요일인 21일 낮 최고 기온은 21~23℃, 일요일인 22일 낮 최고 기온은 22~25℃로 예상된다.

강풍과 풍랑 소식도 있다. 21일 새벽에 포항·경주에 강풍 예비특보, 경북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새벽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제14호 태풍 '풀라산(PULASAN)'의 발달 정도와 진로, 저위도에 위치한 열대저압부, 상층 기압골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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