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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 섬유,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핵심부품 진출…다이텍연구원-한국해양대 맞손

2024-10-22

해양항공 미래 모빌리티 분야 소재 개발 착수

연구개발 및 인적 물적 교류 확대

지난 17일 이뤄진 다이텍연구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업무협약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지난 17일 이뤄진 다이텍연구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업무협약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대구에 있는 섬유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다이텍 연구원(서구 평리동)'이 해양·항공 미래 모빌리티 분야 소재 개발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과 손을 맞잡았다. 첨단 분야인 해양·항공 모빌리티 산업에 섬유가 중요 핵심부품으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산(産) 섬유원단의 활용도를 신산업과 연계시켜 사업스펙트럼을 확장시킬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이텍연구원과 한국해양대는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요산업과 연계한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과 관련해 △첨단 융복합소재부품에 대한 공동 R&D기술개발 및 신사업 추진△고부가가치 차별화 기술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시제품 생산에 필요한 구축장비 공동 활용△사업수행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해양대는 해양 분야에서의 특화된 첨단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해양·항공 부품용 고내식성, 고경량 특성의 복합재료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이텍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섬유의 첨단산업 소재부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빌리티 소재부품에 적용되는 복합재료는 해양·항공 모빌리티 부품 유무기복합소재, 해양·항공 구조물 등에 사용된다. 이 복합재료는 성능을 향상시키고 경량화도 꾀할 수 있어 내구성·내식성이 뛰어난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홍성무 다이텍 연구원 원장은 "국립한국해양대와 연계를 통해 다이텍연구원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와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R&D기술개발 사업 등에 많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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