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수학 등 교육·놀이제공
매월 60명 참여 신청자 몰려
지역내 문화활동 부재 '해소'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아동의 성장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 미술, 수학, 코딩,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및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종합적인 접근 방식은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접수 한 달 만에 3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에서 오는 12월28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월 60여명의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다. 플래뮤의 '안녕명화' '드로잉 퍼포먼스', 키즈스콜레의 '만지는 수학' '큐베토 코딩'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실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실험과학'과 '생명과학' 등도 포함돼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부모들 사이에서는 지역 내 영유아 전용 문화센터 프로그램 부재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자녀가 다양한 문화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하미숙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영유아 창의문화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그간 부족했던 영유아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창의력과 사고력 그리고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앞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 및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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