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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함께 살기 좋은 경북…주거복지 성과"

2024-11-13

지난해 지방공기업 평가 2위

경북도청신도시 조성 지속 추진

양육친화 임대주택 등 계획

보상 위수탁사업서 활약해

고령 등 40여개 지구서 진행

신재생에너지사업도 가속도

경북개발공사 함께 살기 좋은 경북…주거복지 성과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신도시에 들어설 B-1BL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 함께 살기 좋은 경북…주거복지 성과
칠곡 왜관 통합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 함께 살기 좋은 경북…주거복지 성과
울진 공공주도 육상풍력 발전기.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올해도 도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경상북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택지 개발과 주택 건설 등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공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안동과 울진 신규 국가산업단지 사업 참여,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200호 공급 등의 성과를 통해 전국 2위로 '나'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의 전국 1위 성과와 비교하면 한 단계 낮은 등급이지만,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 실현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공사 임직원들은 "이 성과는 공사의 역량과 도민을 위한 진심 어린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다시 한번 전국 1위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도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에도 '택지개발, 공공주택 및 건축대행, 보상 위·수탁사업' 세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핵심 거점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경북도청신도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조 1천6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교육시설을 포함한 거주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해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저출생 문제 대응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양육친화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청신도시 B-1BL 지역에는 육아 필수기능을 갖춘 다목적 시설이 포함된 764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조속히 공급될 예정이며 약정형 매입임대주택과 칠곡 왜관지구 통합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도민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보상 위·수탁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재해 예방 및 복구, 개발사업 추진 전 필수적인 토지 소유권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현재 고령, 성주, 경산, 포항 등 경북 전역에서 약 40여 개의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총보상비 약 3천500억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이를 통해 기반시설 조속 공급을 목표로 사업기간 단축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공사는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 내 신재생에너지 전담 부서를 신설한 공사는 성주군 별고을 체육공원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울진 공공주도 풍력발전 사업은 총사업비 약 1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동서발전<주>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군 북면 지역에서 진행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한 투명한 사업 운영과 수익 환원형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울진 지역의 경제적 활력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재혁 사장은 "공사는 지난 27년간 도민과 함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서왔다"며 "특히 저출생 문제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찾아오는 마을 조성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 양육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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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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