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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슈 북동쪽 아오모리현에서 규모 5.1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2024-11-20 16:18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20일 오후 3시 40분쯤 규모 5.1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아오모리현은 혼슈 북동쪽 끝에 위치해있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 진앙은 혼슈 북단과 홋카이도 남단 사이 쓰가루 해협과 이어지는 아오모리현 무쓰완 만으로 진원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