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3일 대구·경북, 바람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 '뚝'…오전 최저 -3~3℃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영남일보DB.

3일 대구·경북은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3일 오전 기온이 전날 대비 5℃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또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3~3℃, 낮 최고 기온은 5~11℃로 예상된다.

강풍 소식도 있다. 3일 까지 대구·경북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2㎞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한파영향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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