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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5일 박 총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지휘통제실을 방문했느냐는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시간은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다. (4일 오전) 1시는 조금 넘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8분쯤 담화로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4일 오전 1시를 조금 넘은 시각에는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계엄 때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은 "대통령이 지휘통제실의 별도 룸(방)으로 가셨다"고 말하며 자신은 그 방에 가지 않았다고 했다.
박 총장은 방에 김 전 장관과 같이 들어갔으나 대통령이나 장관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방문은 관계자 격려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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