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교통수요 28% 증가 예상
교통상황실 운영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열차, 고속버스,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를 대폭 늘려 열차는 하루 21회, 시외버스는 하루 14회, 고속버스는 하루 42회 증회한다.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 상황도 모니터링한다. 교통상황실은 10개 반, 총 333명으로 구성된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경찰과 협조해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시민들에게 대구교통방송과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25일부터 2월 2일까지 공영 및 공공주차장 728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지만,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횡단보도 등 주차 금지구역은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교통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해 편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