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 안전개선 261억 투자
보행환경 개선 등 7개 사업 추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례.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에 261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43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도내 42개 지구를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 등 7개 분야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정부의 재정분권에 따라 지방으로 이양된 이후 경북도가 직접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도민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굴곡부, 급경사, 사고 다발 구간 등 위험 지역에 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보행환경개선사업에는 70억 원을 들여 보도가 없거나 안전성이 낮은 구간에 인도 신설과 확장을 진행한다. 급커브와 차로 폭 협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는 89억 원을 투입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에는 42억 원을 들여 미끄럼 방지시설과 중앙분리대 등을 설치하며,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에는 47억 원을 배정해 방호울타리와 안전한 보행로를 마련한다.
또한 회전교차로 설치에 5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에 8억 원을 투자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교통환경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도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