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두바이 전시회서 1,211만 불 상담 실적
지역 의료기기 기업 4개사, 공동관 통해 수출 성과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의료기기 기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총 1천21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 404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의료기기 기업 ㈜오스젠, ㈜퍼비스코리아, ㈜빔웍스, ㈜메디피아 등 4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오스젠은 골이식재와 지혈제를 아랍에미리트 등 여러 국가에 공급하는 25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며 성과를 냈다. ㈜빔웍스는 유방암 진단 AI 소프트웨어를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에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 최근 3년간 전시회를 통해 7천99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