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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삼규 예천군의원, 5분 발언 통해 "청년 유출 방지 위한 종합대책 필요" 주장

2025-03-11 13:57
장삼규 예천군의원, 5분 발언 통해 청년 유출 방지 위한 종합대책 필요 주장
지난 6일 제277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삼규 군의원이청년층 유입과 정착을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주장하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예천군의회 제공>

경북 예천군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층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천군의회 장삼규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예천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결혼과 양육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우리 군은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발전 기회를 맞았으나 청년 유입을 위한 대응이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이에 '예천군 청년창업 지원 조례'가 발의되는 등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자리 부족과 주거 문제로 청년층의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청년 정책이 필요하다"며 "단기적 대응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천형 청년 자율 예산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방식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되짚었다.

청년 유입을 위한 산업환경 조성도 중요한 과제다. 예천군은 농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인해 청년층 정착이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스마트팜 사업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산업시설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특히 미래 성장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청년 지원사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 의원은 "현재 군은 경북도립대와 안동대의 통합으로 인해 청년층 감소가 예상되며 인구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다"며 "청년 인구 유치를 위한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정책이 더욱 절실한 상황인 만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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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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