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311010001241

영남일보TV

물맛 좋은 예천 특산주 '밀담',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증류주 부문 '대상' 수상

2025-03-11 17:02

전문 주류평가단 70여명 심사 거쳐, 최고의 술 선정

물맛 좋은 예천 특산주 밀담,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증류주 부문 대상 수상
지난 7일 열린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착한농부의 '밀담'. <예천군 제공>
물맛 좋은 예천 특산주 밀담,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증류주 부문 대상 수상
지난 7일 열린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착한농부의 '밀담'.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주>착한농부가 생산하는 지역특산주 '밀담'이 지난 7일 열린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전국에서 출품된 다양한 주류 가운데 전문 주류평가단 70여 명의 심사를 거쳐 최고의 술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다 출품작이 몰리며 경쟁이 치열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밀담'은 예천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단수수의 즙을 발효·증류해 만든 고품질 특산주다. 특히 단수수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으로 공급받아 원재료 품질을 높였고 이러한 생산 과정이 술의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착한농부는 이번 수상으로 2017년 '막시모'(오미자 증류주), 2018년 '예천주 복'(복분자 증류주), 2019년 '예천주 만월', 2020년 '럼PHAT', 2021년 '밀담40', 2023년 '춘희'(사과 증류주)에 이어 7번째 대상을 기록하게 됐다. '예천(醴泉)'이라는 지명에 담긴 명성에 걸맞게 물맛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구우성 착한농부 대표는 "7회 연속 대상 수상은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특산주 개발에 힘써, 예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실현하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