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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TALK] 이육희 제8대 영남일보합창단 신임 단장

2025-03-31 08:49

공석 1년 만에 새 수장에 올라
“가곡·재즈 등 다양한 장르 도전
단원 화합·소통…유대감 강화”

[TALK&TALK] 이육희 제8대 영남일보합창단 신임 단장

이육희 신임 영남일보합창단장은 “앞으로 공연 참여 확대와 화합·소통 강화 등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일보합창단의 열정과 헌신을 믿고, 그 전통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어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영남일보합창단 새 수장에 오른 이육희 제8대 영남일보합창단장의 취임 일성이다. 영남일보합창단장 자리는 공석 1년 만에 채워졌다.

이 신임 단장은 <주>오케이마트, 제빵제조 전문회사 '참브레드(착한 빵)' 대구를 운영하고 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북구협의회 19·20기 협의회장과 상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27일 마주한 이 단장은 “공석 기간과 관계없이 이런 자리를 맡게 되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합창단을 이끌어가야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영남일보합창단은 2012년 11월에 창단한 대구를 대표하는 혼성합창단이다. 현재 이상규 지휘자가 이끌고 있으며 현대음악, 재즈, 가곡, 흑인영가, 민속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음악에 도전하고 있다. 창단 후 노래 봉사활동을 비롯해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초청연주회, 대구합창축제 등 수많은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이 단장이 그리는 영남일보합창단의 목표는 크게 네 가지다. △화합·소통 강화 △공연 참여 확대 △역량 강화 △지속 발전이 그것. 이 목표를 실천하며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및 타 지역의 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심산이다. 이 단장은 “단원들이 원한다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한 자리라도 더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합창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밖에도 정기적인 워크숍과 친목 행사 등으로 단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휘자와 트레이너가 긴밀히 협력해 전문적인 지도로 합창단의 음악적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영남일보합창단은 오는 5월3일 오후 6시 2·28자유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815 in(人)광복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수민 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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