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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부친 사망 직후 SNS에 자필 편지…누리꾼 반응 ‘팽팽’

2025-04-01 11:11

장제원 전 의원, 현장 유서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노엘 게시글에 누리꾼 반응 ‘극과 극’

노엘, 부친 사망 직후 SNS에 자필 편지…누리꾼 반응 ‘팽팽’

지난달 31일 숨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 /출처=노엘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아버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후 SNS에 올린 자필 편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노엘은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를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편지에는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과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가 담겼다. 이 게시물은 장 전 의원이 전날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약 3시간 뒤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편지에서 노엘은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해 내가 꿈꾸던 무대까지 오는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며 “항상 내 노래와 활동을 통해 위로 받았다고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무대에서,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때 내 곁을 떠난 이들, 혹은 멀리서 조용히 응원해주는 이들 모두가 내 청춘을 함께한 소중한 기억"이라며 “언제든 다시 돌아와도 좋으니, 그땐 또 나를 좋아해줬으면 한다"고 썼다.

노엘은 오는 5월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편지의 말미에는 “사랑하고, 꿈을 이루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5월 31일에 보자"는 문장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노엘, 부친 사망 직후 SNS에 자필 편지…누리꾼 반응 ‘팽팽’

래퍼 노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댓글 캡처

해당 게시글에는 조문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댓글도 있지만, 고인을 조롱하거나 노엘 본인을 향한 비난도 함께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람이라면 명복을 빌어주고 동정심이 들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다수네요. 본인과 본인 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이 이렇게 보이는 겁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는 5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눌렸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은 일부 선 넘는 악플을 두고,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 돌아가신 건데 댓글들 봐라. 정도껏 조롱해라"라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1일 오전 10시 기준 해당 게시글의 댓글창은 모두 막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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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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