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4월 4일은 운명의 날, 심판의 날, 승복의 날
4월 4일 금요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확정된 가운데, 정치권과 사회 곳곳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 111일 만에 선고를 내립니다. 헌재는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방송 생중계를 결정했고, 일반 방청도 허용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재판관 6명 이상이 찬성할 경우 탄핵을 인용하게 되며,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됩니다. 반면 5명 이하일 경우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이 내려지고, 대통령직에 복귀합니다. 선고까지 단 이틀, 한국 정치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홍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고등법원의 이재명 의원 무죄 판결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도 헌재에서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탄핵 기각 직후 후폭풍이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의 '획기적인 통치 전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오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들어갑니다. 모든 국가에 일괄 2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국가별 차등 관세 적용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자유무역 체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한국은 자동차,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겹치면서 통상 위기가 심화될 전망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제조업 일자리를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수성구 일반고등학교들이 전국 의대 진학률 순위에서 서울 강남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들을 제치고 최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최근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25년 의대 진학 고등학교 TOP 20' 명단이 확산되며, 수성구 일반고들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3위를 기록한 경신고를 비롯해 대륜고, 대구여고, 능인고, 정화여고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티즌들은 “대구 수성구가 사실상 강남급 학군"이라며 놀라운 반응을 나타냈고, 실제 2025학년도 수능에서도 대구 지역 수석·차석이 각각 경신고와 능인고에서 배출됐습니다.
서대구역과 연계된 대중교통망이 일부 강화됐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서대구역과 신규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했지만, 여전히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지난해 12월부터 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aDRT도 시범 운영 중이지만, 두 달간 이용객이 31명에 그치는 등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대구역을 도시철도와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