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국진(오른쪽)과 가수 강수지(왼쪽)/사진=연합뉴스
방송인 김국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국진의 모친 이재숙 씨가 지난 7일 오후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 포천 평화 묘원이다.
김국진은 현재 아내 강수지와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용히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국진은 1991년 K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쉬었으나, 2007년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송에 복귀해 다시 주목을 받았다.
SBS '불타는 청춘'에서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수 강수지와 2016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8년에 결혼했다.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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