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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에어팟!” 더보이즈 선우 인성 논란… 소속사, 사과및 법적 대응 예고

2025-04-14 10:32

선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혼나야겠네요” 나나 댓글에 팬들 발끈

“내 에어팟!” 더보이즈 선우 인성 논란… 소속사, 사과및 법적 대응 예고

더보이즈 선우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더보이즈의 선우가 소속사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한 영상을 통해 불거진 '인성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해당 영상으로 불거진 오해에 대해 해명하면서 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도 밝혔다.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3일 밤,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며칠간 커뮤니티 및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이어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인성 이슈와 관련한 적절한 대응과 관리에 실패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회사가 자성하는 방향과 달리, 상황이 왜곡되거나 확대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초기 단계에서 더 세심한 관리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설명했다.

원헌드레드는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회사의 관리 책임이며, 선우 또한 본인의 부족함을 돌아보며 반성 중"이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커뮤니케이션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사실과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NS에 공유된 짧은 영상에는 선우가 이동 중 무선 이어폰을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담겼고, 인근에 있던 경호원이 이를 주워 건네자 선우가 별다른 반응 없이 받아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누리꾼은 이 장면을 두고 “무례하다", “오만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에 배우 나나가 “혼나야겠네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짧은 영상만 보고 단정 짓는 건 부적절하다"며 나나의 SNS에 반박 댓글을 남겼다. 이에 나나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입장으로 대응하며 논쟁을 이어갔다.

선우는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실제로는 떨어진 물건이 무엇인지도 몰라서 당황했던 순간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건네받을 때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했으나 영상엔 담기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이런 억울한 얘기 안 나오도록 잘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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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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