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청보리, 튤립 등 다채로운 봄꽃 단지 조성… 주말엔 특별한 체험 행사도 풍성

예천군은 육지속의 섬 회룡포마을 일원에 대단지의 유채꽃·청보리·튤립·꽃잔디 등 다양한 봄꽃단지를 조성해 회룡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봄을 선사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육지속의 섬 회룡포마을 일원에 대단지의 유채꽃·청보리·튤립·꽃잔디 등 다양한 봄꽃단지를 조성해 회룡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봄을 선사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회룡포마을 일대에 대규모 봄꽃 단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7㏊ 규모의 유채꽃밭과 2㏊의 청보리밭, 800㎡의 꽃잔디 단지가 조성돼 회룡포를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앞으로 회룡포 정원화 사업을 통해 튤립과 수선화를 심고, 계절별·구간별로 특색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말인 19~20일에는 회룡포 모래사장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미로공원 보물찾기, 포토존 투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마련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봄꽃이 만개한 회룡포에서 인생 사진을 찍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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