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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대창고, 주민개방형 다목적운동장 개장

2025-04-17

8억 투입 잔디·탄성트랙 조성

지난 15일 예천 대창고교는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 우레탄 탄성트랙 등을 새롭게 조성한 뒤 김학동(왼쪽 넷째) 예천군수와 강영구(셋째) 예천군의장, 도기욱(둘째) 경북도의원 등이 기념 시축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 대창고등학교가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해 개장했다.

미래형 학교 운동장으로 탈바꿈한 대창고는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을 결합, 휴식과 힐링은 물론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한 융합형 스포츠 공간으로 거듭났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기존 흙먼지 날리던 운동장 개선을 위해 8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4천360㎡ 규모의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탄성트랙, 야간조명 시설 등이 새롭게 구축됐다.

특히 지역주민 이용을 고려해 예천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편리한 시설로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은 방과 후와 주말에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개방, 군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창고교 미래형 학교 운동장은 교육, 체육, 여가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시설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