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등주
계룡건설과 성신양회가 상한가로 치솟고 대주산업, 신신제약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계룡건설(0135800은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8%(7200원) 올라 3만1300원에, 성신양회우(004985) 30%(4410원) 올라 1만9110원, 성신양회(004980) 29.91%(2770원) 올라 1만2030원에
이어 대주산업 25.10%, 영보화학 9.91% 등도 큰 폭으로 상승 거래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이재명 조기 대선 예비후보가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한 가운데 이 후보 지지율이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관련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18일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며 50.2%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2.2%,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 8.5%,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7.5%,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 4.0%,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3.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5%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계룡건설은 세종시 및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둔 대형 건설사이며, 대주산업은 세종시 인근에 공장과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성신양회는 시멘트, 레미콘 생산·판매사로 땅을 세종시에 보유 중으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정책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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