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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신세계 회장 초청으로 내주 방한

2025-04-23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인 한지희 여사가 지난 1월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주니어(왼쪽)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찾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트럼프 주니어의 첫 방한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에서 10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재계 인사를 두루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정치권 인사와의 면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방한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져 그의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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