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모니터랩·샌즈랩 등 보안주 급등, ‘SK 해킹 사태’에 부각

특징주

한싹, 모니터랩, 샌즈랩 등 보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싹(430690)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49%(1510원0 올라 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 초반 상한가(689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모니터랩 22.45%, 샌즈랩 14.99%, 아이씨티케이 11.99%, 아톤 10.39%, 드림시큐리티 10.30%, 싸이버원 9.19%, 엑스게이트 8.73%, 나노씨엠에스 6.56%, 신시웨이 6.20%, 지란지교시큐리티 5.26% 등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어 한국정보인증 4.55%, 인스피언 4.03%, 케이사인 3.67%, 파수 3.43%, SGA 2.68%, 가비아 1.83%, 이글루 1.82%, 시큐센 1.81%, 벨로크 1.60%, 파이오링크 1.29%, 나노실리칸첨단소재 1.26%, 휴네시온 1.25%, 한국전자인증 1.25%, 이스트소프트 1.22%, 헥토이노베이션 1.21%, 오픈베이스 1.17%, 핀텔 1.15% 등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최근 SK텔레콤과 일부 법인보험대리점(GA) 해킹 사고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사용자들의 보안 우려가 커지며 보안주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긍정적 투심이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정황을 발견했으며, 지난 25일 고객 정보보호 조치 강화 설명회를 열고 2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정보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제품을 개발, 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정보보호에 관한 컨설팅 등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싹은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망간자료전송, 분리망보안 통제솔루션, 시스템 접근제어, 통합관제시스템 등의 보안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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