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 로고
웅진그룹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웅진(016880)은 오전 10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2%(324원) 올라 14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씽크빅(095720)도 17.54%(281원) 올라 1883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웅진그룹이 국내 상조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웅진은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883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5월말까지 883억원을 납입 하며, 잔금을 지급하면 인수가 종결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웅진은 지난 2월 프리드라이프 지분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후 약 5주간 정밀 실사를 진행, VIG파트너스와 인수가격 등 주요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
웅진은 인수 자금을 기존 보유자산을 활용하고 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유상증자 없이 영구채 발행, 인수금융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웅진그룹은 프리드라이프를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말 기준 선수금 2조5600억원을 보유한 국내 상조 업계 1위 기업이다.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