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2거래일 연속 급등…‘정책 수혜’ 부각

우등지팜 로고

우듬지팜이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우등지팜(403490)은 오후 2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27%(230원) 올라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상한가 마감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후변화에 강한 기후적응형 농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긍정적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뿌리에는 농업인의 땀과 눈물, 헌신이 있었다"며 “이제는 국가가 책임 있는 농정으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위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기후변화에 강한 '기후 적응형 농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강조했다. 그는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겠다"며 “기후위기에 강한 스마트 농업체계를 구축하고 중소농가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등지팜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반밀폐형 유리온실 스마트팜 개발에 성공해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생산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했으며, AI 기반 재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육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농업 바이오 단지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우등지팜은 스마트팜 조성 대상 부지 12만평 가운데 내년 상반기 중 4만6000평 부지에 유리온실 스마트팜 조성을 우선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바로 토마토 재배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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