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등주
마니커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육계관련주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니커(027740)은 오전 10시 0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8%(256원) 올라 1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육계 관련주는 체리부로 21.77%, 하림 16.97%, 마니커에프앤지 13.89%, 동우팜투테이블 7.18%, 이지홀딩스 2.54%, 팜스토리 1.68%, 교촌에프앤비 0.96%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다만 푸드나무는 -2.20%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정부가 최근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금지하면서 국내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육계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국 농립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이유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60일간 중단한다는 밝혔다.
브라질 농축식품공급부(MAPA)는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발생을 확인하고, 지난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전체 닭고기 수입량 5만1147톤 중 88% 규모를 브라질에서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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