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등주
엑세스바이오, 더바이오메드, 휴마시스, 랩지노믹스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950130)은 이날 오전 10시 0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45%(1250원) 올라 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화권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 홍콩과 중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 치료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대만에서는 지난 11~17일 코로나19 환자가 1만997명으로 전주 대비 88.2% 급증했다. 홍콩의 지난 4주간 관련 사망자는 30명에 달한다.
또한 태국에서도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3030명으로 전주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했다.
엑세스바이오는 면역화학진단, 바이오센서, 분자진단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차세대 체외진단기기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진단 결과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IT 기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단순한 진단 시약제 조사를 넘어, 바이오(BT), 나노기술(NT),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차세대 체외진단 플랫폼 개발로 빠르고 정확한 질병 진단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현장진단검사(POCT : Point-of-Care Test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가 주력하는 POCT는 병원이나 검사실이 아닌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체를 분석하는 진단 방식이다. 환자 대면 후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감염병의 조기 진단과 확산 억제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엑세스바이오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인증(PQ)을 획득한 말라리아 진단키트를 통해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보건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pay 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는 더바이오메드 25.46%, 휴마시스 24.40%, 엑세스바이오 23.45%, 랩지노믹스 18.86%, 진매트릭스 15.21%, 녹십자엠에스 15.08%, 세니젠 10.56%, 바이오니아 8.70%, 팜젠사이언스 6.44%, 씨젠 5.99%, 빌리언스 5.87$, 현대바이오 4.76%, 바디텍메드 4.33%, 제놀루션 4.31%, 바이오노트 4.03%, 케스피온 3.19%, 녹십자홀딩스 2.80%, 오상자이엘 1.58%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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