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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이 52주 신고를 다시 썼다.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위더스제약(330350)은 오후 3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11%(1420원) 올라 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1만4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화제였던 '탈모 치료' 공약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진성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탈모 치료(의료보험 편입 등) 공약만큼은 이번에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 후보의 재가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는 '탈모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이른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에 넣은 바 있다. 당시 이 후보는 "연간 1000억원 정도 추가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위더스제약은 인벤티지랩과 손잡고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 'IVL3001'를 개발했다. 'IVL3001'은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탈모 치료제로 매일 먹어야 하는 경구형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특히 초미세유체역학적(마이크로플루이딕) 제조법에 의한 세계 최초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해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탈모치료제를 개발중인 프롬바이오는 강충경 사외이사가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한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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