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에너토크·SNT에너지 등 원자력발전株 ‘훨훨’…美 관련 행정명령 임박?

특징주

우리기술 주가가 급등하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가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은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71%9330원) 올라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현지시각)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원전주는 강세를 보였다. 오클로(OKLO)는 정규장에서 7.91%(2.91달러) 오른 데 이어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는 18% 넘게 뛰고 있다. 누스케일파워(SMR)은 정규장 6.08%, 에프터마켓 16.31% 등 강세를 나타냈다.

앞서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4일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정명령에는 신규 원자로 승인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핵연료 공급망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도 원전주는 크게 오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주는 수산인더스트리 10.68%, 에너토크 9.30%, SNT에너지 7.98%, DL이엔씨 6.90%, 우진 6.12%, 현대건설 6.08%, 태웅 5.80%, 비에이치아이 5.54%, 한신기계 5.29%, 금화피에스시 5.29%, 우진엔텍 5%, 보성파워텍 4.21%, 서전기전 3.94%, 한전기술 3.77%, GS건설 3.68%, 두산에너빌리티 3.66%, 한전KPS 3.55%, 대우건설 3.08%, 일진파워 2.83%, 오르비텍 2.59%, 한전산업 2.37%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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