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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첨단산업 중심지 ‘시동’

2025-05-29 16:46

KT cloud 1천100억 투자…전국 첫 민간협력 데이터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시설과 연계…AI·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 등이 29일 경북 예천군 호명읍에 들어선 KT 클라우드(cloud ) 데이터센터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예천군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 등이 29일 경북 예천군 호명읍에 들어선 KT 클라우드(cloud ) 데이터센터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KT cloud(케이티 클라우드)와 협력해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KT cloud는 29일 예천군 호명읍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데이터센터 모델로,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최지웅 KT cloud 대표이사 등 250여명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KT cloud가 1천1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최첨단 친환경 시설이다. 지상 4층 규모로 총 대지면적 7천970㎡, 연면적 9천828㎡에 달하며 6㎿의 정보화 부하(IT Load) 용량과 10㎿의 수전 용량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내진 특등급으로 구축된 센터는 고집적·저집적 서버 랙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지역 공공 및 민간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KT cloud에서는 인프라 관리,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구축 등을 위한 오픈스택과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관리를 위한 인프라 서비스를 올 하반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320㎿ 이상으로 인프라 규모 확장을 계획 중이다.


예천군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관련 시설과 연계해 AI·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 육성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를 연계해 예천군을 AI·데이터 산업을 포함한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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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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