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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 11시간 만에 진화 완료···폐기물 600t 소실

2025-05-31 14:51

인명피해 없어

영천 도남동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1시간 만에 꺼졌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천시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가 발생 11시간 만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는 31일 오전 10시 48분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41분 영천시 도남동에 있는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불이 확산하자 소방당국은 31일 0시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1시간 후인 오전 1시1분 해제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철골조 1층 3천210㎡(973평)이 반소되고 분쇄기 일부가 불에 탔다. 또 재활용 폐기물 1천t 중 600t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