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602026532504

영남일보TV

예천 개포풋고추, 매운 맛으로 첫 출하

2025-06-02 22:18

161농가 작목반의 노하우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기분 좋게 매운 맛’, 대구 효성청과 통해 유통 시작

2일 예천농협 개포지점 농산물집하장에서 예천군 관계자 등이 개포풋고추작목반이 재배한 풋고추를 유통에 앞서 꼼꼼이 살펴보고 있다. <예천군 제공>

2일 예천농협 개포지점 농산물집하장에서 예천군 관계자 등이 개포풋고추작목반이 재배한 풋고추를 유통에 앞서 꼼꼼이 살펴보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의 대표 소득 작목인 개포풋고추가 2일 첫 출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예천농협 개포지점 농산물집하장에서는 이날 오전 총 50박스(10kg 기준)의 개포풋고추가 대구 효성청과를 통해 유통됐다.


개포풋고추는 특유의 '기분 좋게 매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매년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에 납품되는 등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개포면은 예천군 전체 풋고추 시설 재배면적 64㏊ 중 45㏊를 차지하고 있다. 161농가가 참여하는 작목반의 오랜 재배 노하우와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


최재환 개포풋고추작목회장은 "오는 10일쯤부터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등으로 대량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포풋고추는 예천 농업의 대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기술·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