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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통한 자기성찰 에세이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

2025-06-08 13:24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최영민 지음/에듀래더글로벌/224쪽/1만6천원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최영민 지음/에듀래더글로벌/224쪽/1만6천원

음악을 듣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누군가에겐 자기 자신과 진솔한 대화를 시작하는 일이다. 신간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의 저자 최영민은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런 시간 속에서 경험한 자기 이해와 성찰의 힘을 많은 사람에게 선물하고자 책을 펴냈다. 생이 고단할 때 이 책이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곡의 음악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의 깊이 있는 선율 속에서 내면의 가치를 탐색하는 에세이다. 저자는 베토벤, 말러, 슈베르트 등 다양한 음악가의 작품 속에서 인생의 중요한 질문과 성찰의 답을 찾는다. 자기 가치에 대한 고민부터,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소명의식, 불안과 두려움, 실패와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까지 삶의 모든 주제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독자에게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저자는 경북대 음악학과에서 피아노를 공부하고 대구한의대에서 치유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여러 기관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해온 만큼 음악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읽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과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마음을 밝혀줄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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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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