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아동 대상 ‘YC 댄스 크루 2.0’ 단원 모집

예천문화관광재단, 7월 3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댄스 크루 단원 모집…한국무용 추가로 다양성 확대

예천군, 아동 대상 'YC 댄스 크루 2.0' 단원 모집 포스터.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문화관광재단이 다음 달 3일까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YC 댄스 크루 2.0'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YC 댄스 크루 2.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 측은 지난해 'YC 댄스 크루'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한국무용 수업을 새롭게 편성, 교육 내용의 깊이와 장르의 다양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며,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K-pop, 힙합, 팝핀, 락킹 등 다양한 댄스 장르에 한국무용을 접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연말에는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댄스 크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한국무용을 추가하여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