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포츠 특화 전략·야시장 모델 연구 착수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지난 18일 군의회 특별위원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군의회 제공>
경북 예천군의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질적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회'와 '예천군 달빛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8일과 20일 양일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스포츠 인프라와 야시장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예천군 지역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예천이 보유한 전국 단위 수준의 양궁 및 육상 인프라를 활용해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홍년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신향순·이동화·최병욱 의원이 참여해 시설 효율성 제고 및 대회 유치 방안 등을 심층 연구한다.
김홍년 대표의원은 "예천은 전국 단위 체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스포츠와 연계한 지역경제 모델을 구체화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달빛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0일 군의회 특별위원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군의회 제공>
'예천군 달빛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예천만의 특색을 살린 야시장 운영 모델을 통해 도심 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안양숙 대표의원을 포함해 장삼규·강영구·강경탁·박재길 의원이 참여해 정책적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안양숙 대표의원은 "예천만의 특색 있는 야시장 모델로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두 연구회는 올 하반기까지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해 조례 개정과 예산 반영 등 구체적 정책 제안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강영구 의장은 "스포츠와 야시장이라는 생활 밀착형 연구 주제가 군민 체감형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혔다.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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