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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3대 핵심 사업 추진

2025-08-05 22:00

도청신도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주거복지 강화로 공기업 역할 강화

예천군 호명읍 경북도청신도시에 들어설 공공임대주택(B-1BL) 조감도. <경북개발공사 제공>

예천군 호명읍 경북도청신도시에 들어설 공공임대주택(B-1BL) 조감도.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조성사업 완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수익구조 다각화, 주거복지 강화라는 3대 핵심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사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약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도청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는 계획된 기간 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공사 측은 2단계 완료 후 즉시 3단계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2단계 공사 준공만으로는 사업이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후속 활성화 전략을 통해 정주 및 유동 인구 기반을 확대하고 자족도시 기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보고 사업 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전환되는 단계에 있으며 울진 지역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도 풍력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조 전무이사는 "향후 풍력뿐만 아니라 태양광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수익 환원형 모델을 적용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도내 22개 시·군 중 15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공사는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동 커뮤니티 공간 확보, 고령자 및 취약계층 대상 특화 설계 등을 통해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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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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