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2일 제319회 임시회 개회…제3회 추경안 심의

제·개정 조례안 25건 등 총 33개 안건 심의
예결위, 2천672억원 증액된 추경안 검증

지난 7월 열린 대구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319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대구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안건 등을 심의한다.

1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 다루는 안건은 예산안 1건, 제·개정 조례안 25건, 동의안 4건 등 총 33건이다.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김대현·서구1) △대구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육정미·비례) △대구시 소방 법률지원 조례안(이성오·수성3) △대구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하중환·달성군1)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박종필·비례) △대구시 대학생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김태우·수성구5) △대구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옥·비례) 등이 포함됐다.

5분 자유발언으로는 '멈춘 의료 관광, 대구형 K-메디컬로 다시 뛰어야 할 때'(류종우·북구1), '현장의 든든한 기둥, 중장년을 다시 바라봐야 할 때'(이태손·달서구4), '반복되는 재난의 본질은 인재입니다'(김재용·북구3) 등 9건이 진행된다.

오는 1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대구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제3회 추경안은 당초 예산 11조8천117억원보다 2.26%(2천672억원) 증액된 12조789억원이 편성·제출됐다.

예결위는 증액된 경제 분야(195억원), 일반공공행정·교통 및 물류·문화 및 관광 등 기타 분야(2천477억원) 등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의 적절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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