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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0만명 모였던 ‘동대구역’서 보수결집 노린다

2025-09-20 16:25

21일 동대구역서 ‘야당탄압, 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 개최…6년 만의 장외집회
22일엔 대구상의 초청 간담회 및 현장최고위원회의 열어

국민의힘, 부산서 현장 최고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15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9.15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 부산서 현장 최고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15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9.15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여투쟁 기조를 내세우고 있는 국민의힘이 오는 21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에서 장외투쟁을 통해 보수결집을 노린다. 장동혁 체제 출범 후 지난 14일 처음으로 부산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연 국민의힘은 22일엔 경북 경산시에서 두 번째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 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가 열린다. 국민의힘이 장외에서 집회를 여는 건 문재인 정부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대표 때 이후 6년 만이다. 규탄대회엔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및 당원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번 규탄대회는 여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과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 등에 맞서기 위해 여론전을 펼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첫 장외집회 장소로 대구를 선택한 것은 지난 2월 동대구역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당시 주최 측 추산 1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천여명이 집결해 한목소리를 냈던 힘을 다시 한 번 모아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당시 반탄 대표주자로 역사 강사 전한길씨와 보수 유튜버 그라운드C씨 등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집회가 열렸다. 국민의힘은 이번 규탄대회에 지역 당협별로 300여명씩 참여하도록 '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지역 한 국회의원은 "지금 삼권분립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주의의 붕괴와 입법독재 등에 대해 보수의 성지인 대구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대구에서 장외투쟁을 하게 됐다"면서 "대구에서 보수결집을 도모한 후 오는 25일 악법들이 통과된다면 서울과 경북 등에서 돌아가며 장외투쟁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2일엔 오전 7시30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상공회의소 초청 조찬간담회와 오전 9시 경산진량공단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연달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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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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