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U EXPO의 캐릭터 '투투(ToTo·함내)'.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K-EDU EXPO의 캐릭터 '투투(ToTo·함내)'를 통해 연대와 미래개척이라는 슬로건을 시각화하고, 전시·안내·홍보 전 영역에서 관람객과 소통할 '교육 대사'를 내세웠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6~28일 경주에서 개최하는 'K-EDU EXPO(케이에듀 엑스포)'의 공식 캐릭터를 '투투(ToTo)'로 확정해 공개했다. 'ToTo'는 엑스포 슬로건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Learn Together, Lead Tomorrow)'에서 Together·Tomorrow를 압축한 명칭으로, 한글 이름 '함내'는 '함께 내일로'의 줄임말이다.
캐릭터는 단일형이 아니라 엑스포가 제시하는 여섯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한 12종 변주 버전으로 구성됐다. △교육으로 연결된 미래 '미래의 광장' △교육과 기술의 융합 '기술의 공방' △교육과 문화의 어우러짐 '문화의 뜰' △지역과 교육의 상생 '지역의 통로' △교육을 통한 세계 연결 '세계의 문' 등 주제를 시각화해 다양한 표정과 동작으로 엑스포 비전을 전달한다.
K-EDU EXPO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확정된 유일한 시도교육청 주관 국제행사다. '세계를 잇는 교육축제'를 비전으로, 전시·공연·학술대회·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내일과 글로벌 연대를 조망할 예정이다.
행사 조직위는 "투투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엑스포 메시지를 전하는 교육 대사"라며 "행사 기간 전시·안내·홍보물 등 전 영역에서 관람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PEC CEO 정상회의는 오는 29~31일 경주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APEC 경제 지도자 주간(AELW) 최종 고위 관리 회의(CSOM)와 APEC 장관 회의(AMM), APEC 경제 지도자 회의(AELM)가 열린다.
권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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