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대구서 삼성-NC 와일드카드 1차전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진 비 예보 없어

관중으로 꽉 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모습. 영남일보DB
추석 당일인 6일, 대구·경북 지역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 1차전이 예정돼 있어 우천 취소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밤까지 지역에 따라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거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중부, 안동·의성·청송·경산·청도·포항·경주 5~20㎜ △울진·영덕·경북 북동 산지 20~60㎜ △상주·문경·예천·구미·김천·성주·칠곡·고령·봉화·영양·영주 10~40㎜다.
대구의 경우,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비 예보가 없으나 오후 7시부터 강수 확률이 30%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 측은 오전부터 경기장에 대형 방수포를 펴고, 장내를 관리하고 있다. 만약 경기 시작 시간까지 비가 내릴 경우, 와일드카드 1차전은 7일로 연기된다.
대구·경북 지역 낮 최고 기온은 20~23℃로 예상된다.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