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대구 이월드가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화려한 불꽃쇼를 비롯해 빌런 공연, 코스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축제 모습. <이월드 제공>

다가오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대구 이월드가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화려한 불꽃쇼를 비롯해 빌런 공연, 코스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이월드 제공>
핼러윈데이(31일)를 맞아 대구 이월드가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화려한 불꽃쇼를 비롯해 빌런 공연, 코스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6일 이월드가 꼽은 올해 할로윈의 하이라이트는 '불꽃쇼'다. 오는 18일과 25일 밤 8시 다이너믹광장에서 펼쳐지는 스페셜 불꽃쇼는 오싹한 분위기의 음악과 어우러져 이월드만의 색다른 할로윈 밤을 완성한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은 공연과 포토타임도 이어진다. 낮에는 포시즌가든에서 호박 캐릭터들의 흥겨운 무대 '댄싱 펌킨즈'(12시·16시)와 황금빛 퍼포먼스 '살아있는 조각상'(13시)이 펼쳐진다. 회전목마 앞에서는 오후 3시 '스푸키 포토타임', 주주팜에서는 오후 5시 인기 캐릭터 '라라'와의 깜짝 만남이 준비돼 있다. 해가 저물면 다이너믹광장에서 오후 6시30분 '펌킨 디스코 포토파티'가 열리고, 이어 밤 7시50분에는 '빌런즈 디스코 나이츠'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한다.
특히 핼러윈데이를 맞아 25일에는 '코스믹 파티'가 열린다. 코스믹파티는 전문 코스어들의 화려한 코스튬과 만화속 인기 캐릭터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다. 오후 2시 퍼레이드 루트에서는 '코스믹 퍼레이드'가, 오후 2시30분 다이너믹광장에서는 '코스믹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할로윈 코스튬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18일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과 함께하는 이벤트는 할로윈 코스튬을 착용하고 이월드를 방문한 뒤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1등 당첨자에게는 티웨이항공이 운영하는 대구~나트랑 왕복 항공권(2매)가 제공된다.
이월드 내 황하코스모스 정원도 이번에 개방돼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낮에는 화려하고, 밤에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코스모스가 축제 무대와 어우러져 이월드만의 독특한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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