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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9일 대구서 최고위 연다…수성알파시티도 방문

2025-11-16 17:36

민주당 오는 19일 대구시당사서 최고위원회의 진행
민주당 수성알파시티 방문…기업인들과 간담회
대구시 핵심 산업 의제 될 전망…로봇·자동차 부품

20일 오전 경북 경주화백센터(하이코·HICO)에서 열린 제150차 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영남일보DB

20일 오전 경북 경주화백센터(하이코·HICO)에서 열린 제150차 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9일 대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수성알파시티를 찾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16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민주당 대구시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어 오전 11시30분쯤에는 수성알파시티로 이동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다만 김병기 원내대표는 참석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지도부가 이번 최고위에서 대구시에 필요한 예산이나 정책을 비롯해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부품 및 로봇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만약 가게 된다면) 대구시의 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현재 대구지역엔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많은데 이것이 로보틱스로 전환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구시엔 로봇산업진흥원도 있어 디지스트를 비롯해 여러 학교 및 다양한 산하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 산업을 육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를 로봇 산업의 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 이번 정부에서도 이러한 기조로 가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통화에서 "대구시민들의 생각과 (대구시에 대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을 잘 녹여내서 발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이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이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통화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에 도움이 될만한 정책적인 부분에 대한 얘기가 오갈 것"이라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이 반영돼야 하고 대구시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보상이나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구시에 쌓인 여러 현안 문제들을 언급한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대구시의 재도약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구시가 과거 산업화의 상징이었다면 이제는 첨단기술 융합, AI·로봇·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통해 스마트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공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에도 대구경북(TK) 지역 공약으로 △이차전지 산업 벨트·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산업 육성 △인공지능(AI) 로봇·수소산업·고부가가치 섬유산업 육성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 및 울릉공항 추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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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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