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야구육성사관학교 전용야구장
아이들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는 야구단
지난 14일 오후 2시 대구 군위읍에서 대구야구사관학교가 리틀 야구단 공식 창단식이 열렸다. <대구야구사관학교 제공>
대구야구사관학교가 리틀 야구단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
대구야구사관학교에 다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대구 군위읍에 위치한 야구육성사관학교 전용야구장에서 '대구야구육성사관학교 리틀야구단 공식 창단 선언식'이 진행됐다.
야구사관학교 리틀야구단은 앞으로 야구 놀이에서 프로선수까지 가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야구 꿈나무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다가오는 2026년 아동야구단(5~8세)부터 유소년 연식야구단(7~12세), 리틀야구단(8~12세), 청소년 취미 야구단(14~18세), U15 엘리트 야구단(13~15세), U18 엘리트 야구단(16~18세)까지 이어지는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전국 우수대학 진학을 비롯해 KBO 프로야구 드래프트 참여, 나아가 해외리그 진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야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최익성 대표는 "대구시 전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해 재밌고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는 리틀야구단을 지향한다"면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실력과 인성, 팀워크를 고루 갖춘 선수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 아이들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는 열린 야구의 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