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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군위군 편입…“대구경제 획기적 변화 지금이 골든 타임”

2025-11-24 17:53

대구상의 ‘2025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
‘AI로봇수도 대구’…획기적 변화 골든기회
경제계 “성장 한계 극복위해 AI 지원” 건의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24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서 대구가 획기적 변화를 얻을  골든기회를 확보했다고 강조하며 지금이 이를 활용할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윤정혜기자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24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서 "대구가 획기적 변화를 얻을 골든기회를 확보했다"고 강조하며 지금이 이를 활용할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윤정혜기자

AI(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구가 군위군 편입과 달빛철도특별법, AI 로봇수도 추진 등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골든기회를 확보했고, 지금이 이를 활용할 골든타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I 대전환은 중소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만큼, 지역 경제인들도 AX(인공지능전환)·DX(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창구와 같은 지원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AI로 대전환 과제는 대구상공회의소가 24일 마련한 '2025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보고회에서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대구는 산업구조가 취약하고 생산성도 낮지만 기업인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좋은 성과도 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 대구는 도시를 획기적으로 바꿀 골든기회를 얻었다. 지금이 발전과 혁신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박 원장이 거론한 골든기회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달빛철도특별법, 대구시의 AI 로봇수도 지원과 경주 APEC의 대성공이다. 그는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되면서 대구로서는 산업적으로 가용할 물류 등 용지 확대를 얻을 수 있는 첫 골든 기회를 얻었고, 달빛철도특별법 통과는 대구 광주 간 철도를 통해 남부권거대경제권을 형성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또 "대구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로봇수도에 나서고 있고, 경주 APEC 대성공으로 지역을 세계에 알릴 기회도 얻었다"면서 "골든기회를 확보한 지금이 대구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골든기회로 지목된 AI 산업과 관련해서는 보고회 참석 경제인들도 AI 및 DX 전환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AX·DX 종합지원창구' 구축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건의했다.


이에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I로의 기술전환시대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전환에 정착하고 기업 현장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접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도 "요동치는 환율로 원자재 부담이 커졌고 수도권 집중화 등 지역의 지속성장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다행스럽게 AI 산업 대전환은 대구의 기회이자 도전이다.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토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보고회에서는 AI 산업의 공공조달시장 내 역할도 제시됐다. 윤경자 대구조달청장은 "대구 제조기업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조달 가격 책정에서 물가상승률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한편, 미래산업인 로봇과 최첨단 기술이 공공조달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규제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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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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