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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해외 취업 사기·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2025-11-27 19:01
대구경찰청. 영남일보 DB

대구경찰청. 영남일보 DB

대구경찰이 최근 만연되고 있는 해외 납치·감금 취업 사기 범죄와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별도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27일 대구경찰청에 확인 결과, 실제 이들 관련 범죄 사례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며, 공감할 수 있는 범죄 예방 영상 콘텐츠 2개를 제작했다.


해외 납치·감금 취업사기 예방 영상(1분18초)엔 최근 금전 문제를 겪고 있는 한 대학생이 지인 소개로 해외 취업 알선을 받아 출국한 내용이 담겼다. '고수익 보장'이란 말에 속은 이 대학생은 해외 범죄조직에 납치·감금돼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이용됐다. 이에 자신이 판단이 잘못된 것을 깨닫고 탈출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53초)은 검찰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은 피해자 사례를 다룬다. 피해자가 피싱 조직 지시에 따라 스스로 숙박업소에 들어가 연락두절된 상태로 있다가 출동한 경찰관의 도움으로 피해를 막게되는 스토리가 등장한다.


이 2개 영상엔 치안정책 소통 강화를 위해 꾸려진 대구POL 홍보 서포터즈 1기와 대구경찰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현재 우리은행·IM뱅크 전국 지점, 케이블 방송사·영화관·대형마트, 지자체·군부대·대학 등에서 상영 중이다. 경찰청 유튜브, 대구맘카페 등에서도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대구경찰청 홍보계 관계자는 "해외 취업을 미끼로 한 사기나,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교묘히 세뇌·조종하는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많은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 범죄 동향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민·관 협업 체계를 더 공고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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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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