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과 기업 대표 전략적 협약 체결
209실 규모, 국내외 고객 맞춤 서비스 기대
현대적 시설로 구미 산업단지 재탄생
구미국가산단 1단지에 들어 설 4성급 호텔 투시도.<구미시 제공>
구미국가산단 1단지에 4성급 대형 호텔이 신축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태원 <주>코람코자산운용 대표, 이우호 <주>호암글로벌 대표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에서 구미국가산단에 '브랜드호텔 건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국가산단 환경개선사업으로 신축하는 4성급 호텔(구미시 공단동 256-25)은 총사업비 996억을 들여 지하 1층~지상 14층에 객실 209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다. 호텔 시공은 최대 출자 건설사 <주>서한이 맡는다.
구미국가산단에 호텔 건립을 목표로 설립한 투자 회사'코람코제162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환경개선펀드를 마중물로 민간 투자를 유도해 노후산단의 환경개선과 정주·디지털·저탄소화 인프라를 조성할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시공·호텔운영·PM사를 운영한다.
1969년 조성한 구미국가산단 1단지는 56년간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을 주도했으나 산업단지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단 환경개선에 시동을 건 4성급 호텔 신축으로 시민들은 호캉스를 즐기고, 기업체는 가까운 곳에서 소통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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