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기술력 등 우수한 평가 받아…상장수수료 1년 면제 등 혜택 제공
최고상 국무총리상은 ‘넥스틴’
김동진 씨아이에스<주> 대표이사가 지난 코스닥대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씨아이에스 제공>
지역의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씨아이에스(CIS)가 '제17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코스닥협회는 25일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수상기업을 발표하고, 씨아이에스를 한국거래소 이사장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코스닥 기업들의 사기 진작과 투자자들의 신뢰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부터는 최고상이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되며 그 권위를 더했다.
이번 선정은 학계 및 유관기관 등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위원회는 각 기업의 경영실적과 일자리 창출 활동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비롯해, 기업 실사를 통한 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종합해 최종 수상 기업을 확정했다.
씨아이에스는 주력인 2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거래소 추가상장 수수료 및 변경상장 수수료가 1년간 면제되며,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동현(경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