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 채용 확대 및 현장 중심 교육 강화 논의
임종식 교육감과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등이 지난 2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5 교육감-기업체 CEO 소통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2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5 교육감-기업체 CEO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 직업계고 학생 채용 확대 및 현장 중심 교육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경북도교육청 관계자와 남영남 경북지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소속 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및 채용 연계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학교 연계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 안내,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한 의련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여성 경제인들의 참여와 협력이 경북 미래교육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지역 기업에서 바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영남 지회장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여성경제인들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면서 학생 채용 확대, 현장실습 운영 안정화,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