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공람
군위·의성에 들어서는 TK공항 건설 계획 전반 담겨 있어
국토부 “부지면적 7배 이상, 여객터미널 면적 4배 이상 확장”
일각선 여객기 주기대수(20대) 두고 설왕설래 “적다” VS “충분”
TK공항(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공항) 민항 건설사업 기본계획(19일 고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기본계획 공람은 온라인이나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공람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이다.
기본계획에는 TK공항의 추진 배경과 경과, 사업기간, 사업비, 민항 구축 방향, 시설물 위치와 규모, 화물터미널 및 주차장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기본계획을 보년, TK공항은 대구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1천337천㎡ 면적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활주로(3천500m×46m) 1본, 유도로 7본,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2개소(군위·의성) 등이다. 총사업비는 2조6천996억원이 투입된다.
TK공항의 민항은 기존 대구국제공항에비해 부지 면적은 7배 이상, 여객터미널 면적은 4배 이상 확장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로 명시됐지만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일정과 연계돼 변동 가능성은 있다.
목표로 잡은 항공 수요(2060년)는 여객이 1천265만 명(국제선 963만명, 국내선 302만명)으로 제시됐더, 화물이 23만t으로 예측됐다. 기본계획에는 로컬라이저 설계 및 조류탐지레이더 설치 계획 등 공항의 '안전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시도민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민항 계류장 규모에 대해선 설왕설래가 나온다. 기본계획상 TK공항 민항의 계류장은 여객기 20대 주기가 가능하다. 제·방빙장과 화물(3대), 여유부지를 다 합치면 총 주기 규모는 32대 정도다. 하지만 일각에선 주기능력이 40대 정도로 알려진 김해국제공항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적다며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대구시 측은 "기존 대구공항보다 주기대수가 11대→20대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항공수요 등을 반영해 주기대수가 정해진 것 같다. 원활하게 공항을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라며 "주기장의 경우, 향후 공항 운영 상황에 따라 확충될 여지가 있다"고 했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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