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4일까지 수성못 일원
‘수성빛예술학교’ 결과물 전시
크리스마스 시즌 드론아트쇼 선봬
같은 기간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 열려
지난해 열린 '제6회 수성빛예술제' 모습. <수성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열린 '제6회 수성빛예술제' 모습. <수성문화재단 제공>
대규모 드론아트쇼가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축제 '제7회 수성빛예술제'가 내년 1월4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수성빛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대구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올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배움과 창작을 곁들인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제6회 수성빛예술제' 모습. <수성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열린 '제6회 수성빛예술제' 모습. <수성문화재단 제공>
올해 축제에는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 '수성빛예술학교'의 결과물을 수성못 곳곳에서 만난다. 수성빛예술학교는 빛과 한지 소재의 한지 구조물을 배우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성구 내 공공교육기관 8곳(1천514명)과 생활연계시설 6곳(377명)의 참여자들이 완성한 조형물, 영상, 미디어 작품이 전시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빛 조형 제작과 청소년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지역 전문 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된 '작가의 빛 정원'을 수성못 동편 산책로에서 만날 수 있다.
수성못에서 진행된 드론아트쇼 모습. <수성문화재단 제공>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인 지난 24일과 25일 수성빛예술제 대표 프로그램인 대규모 드론아트쇼가 펼쳐진다. 빛과 움직임으로 구성된 입체적인 연출로 겨울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수성빛예술제와 연계해 '제1회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SuMAF)'도 열린다. 대구 근현대 미술작품을 디지털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지역 작가 창작품, 대학생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빛 예술 작품의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10시다. (053)668-1504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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